피가되고 살이 되는 보약

[스크랩] 화가 날 때의 지침

신령기운 2011. 1. 19. 16:27

 

화가 날 때의 지침

화가 날 때 가장 좋지 않은 것은 그 화에 휩쓸리는 것입니다.

화에 휩쓸려 자신을 잃고, 이성을 잃고, 상황에 적절하지 않게,

자신에게도 유익하지 않고, 상대방에게도 유익하지 않게 행동하는 것입니다.

 

화가 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화라는 감정을 보는 것입니다.

화라는 감정은 火라는 글자와 같이 불처럼 위로 치솟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.

火는 연료, 탈 것이 있을 때는 아주 기세등등하지만

그러한 에너지가 없으면 금새 힘을 잃고 마는 성질이 있습니다.

 

화가 나도록 만드는 에너지는 자신이 공급하는 것입니다.

그러므로 화가 날 때는 무엇보다 먼저

자신의 내면에서 화라는 감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.

이성을 잃고 자신을 들여다보는, 인식하는 마음을 잃으면

무의식 중에 불길에 연료를 대고 부채질을 하는 꼴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.

제대로 지켜볼 수 있으면 연료가 차단되어 불길이 꺼질 것입니다.

그러면 화를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.

 

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화라는 감정을 어느 정도 바라보고 다스릴 수 있게 되면

화를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.

 

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남들에게 강력한 요구를 하거나

필요에 의해 화를 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그럴 때 이성을 잃은 화는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 큰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.

그러나 조절할 수 있는 화는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.

 

화를 낼 필요가 있을 때는 화를 조절하며 적절히 표현하세요.

그것은 강력한 표현의 도구가 됩니다.

이것은 통제되지 않는 감정이 아닌, 표현의 수단이기 때문에

적절히만 활용된다면 뒷끝 없이 좋은 도구로 유익함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.

 

- '전용석 칼럼' 중에서

 

출처 : 아주 특별한 성공™
글쓴이 : 러브엔젤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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